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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촛불

현실의 반영 -일지매-

효선이 미선이 사건을 배경으로 그린것 같은 일지매 7월 2일 반영분이며, 지금의 촛불 민심의 반영이다.

그때에도 우리는 힘없는 백성이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는 힘이 없는 백성이다.
우리 하나하나의 힘은 미약하지만, 단결된 모습은 그야말로 아름다움이 아닐까?

일지매를 보면서, 속에는 끓어오르는 저 분통을 앞에서 시위를 통해 터뜨리는 민중이 있는가 하면
뒤에서 눈물을 머금고 뒷일을 위해서 준비하는 일지매의 모습도 보인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일지매에서 보인 부정과 부패에 맛서 다각도로 준비하고, 행동하는 실천력이 필요하다.

언제나 정의는 이기는 법이라고, 우리는 배워오지 않았던가?
지금의 답답함과, 가슴아픔을 우리는 절대로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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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되풀이 된다. 과거에도 오늘날과 같은 부조리와 비리에 대해서 저항했고, 오늘날 다시 과거의 그 시대처럼 우리가 촛불을 들고 일어섰다.

하지만 잘못된 실수를 다시 하지 않는 현명함과, 배움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끊임없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사회, 우리자신을 잘 감시하고 이끌어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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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의 이번 방영분은 정말 국민의 힘이 강하다, 민심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는 최고의 방영분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한가지 사족을 붙이고 싶다.

폭력, 비폭력 이것으로 촛불의 순수성을 가늠하는 것은 옳지 않다. 사람들마다 제각기 가진 분통의 용량 이 틀리고,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게이지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폭력이 나올수 있다고 생각한다.

손자병법에는 이런말이 있다.
똑같은 전략과 전술을 계속쓰지 마라.
우리에게는 다각적인 시위가 필요하다. 그래야만이 이 잘못된 정부를 올바르게 세울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