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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촛불

광야에서 - 정말 가슴 뜨거운 노래 -


요즘 촛불 집회 나가면 항상 나오는 노래다.
난 이 광야에서가 왜 항상 시위에 나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 노래야 말로 우리 한 많은 민족을 대변하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광야에서 
 
 
찢기는 가슴안고 사라졌던 이 땅의 피울음 있다
부둥킨 두 팔에 솟아나는 하얀 옷의 핏줄기 있다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뜨거운 남도에서 광활한 만주벌판
우리 어찌 가난하리오 우리 어찌 주저하리오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움켜쥔 뜨거운 흙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