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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생활/도(道)

손자병법의 도(道)

손자병법의 도(道)


손자병법의 도(道)에 관한 학설과 관점은 다양하고, 다채롭고, 많다. 손자는 고전(古典)이다.

손자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도(道)란 , 백성들과 상하가 더불어 한뜻이 되어, 함께 살 수 있고, 함께 죽을 수도 있게 하는,(생사를 같이하는 일체감) 위태함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

이에 대한 실천적 덕목으로 덕(德)과 인의(仁義)를 강조한다.

이와 관련된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 백성 사랑하는 일을 다할 뿐이다. 백성을 이롭게 하되, 해롭게 하는 일이 없게 하고, 그 생업을 이루게 하되, 실패하는 일이 없게 하고, 살게 하되, 죽이는 일이 없게 하고, 주되 빼앗는 일이 없게 하고, 즐겁게 해주되 괴롭게 하는 일이 없게 하고, 기쁘게 하되 화나게 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

" 한 사람의 노력도 소중히 하고,
한 사람의 노고도 소중히 하고,
한 사람의 시간도 소중히 하고, "

불교(佛敎) 조계종의 서산대사가 지은 선가귀감(禪家龜鑑)은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다.

" 여기에 한 물건이 있는데, 본래부터 한없이 밝고 신령하여, 일찌기 나지도 않고, 죽지도 않았으며, 이름 지을 수도 없고, 모양 그릴 수도 없음이로다. "

노자의 도덕경은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다.

" 도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도라면 영원한 도가 아니요. 이름을 붙일 수 있는 이름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이름 없는 것은 천지의 처음이고, 이름 있는 것은 만물의 어머니다. " ( 無爲無名 ).

유교(儒敎)의 대학(大學)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 대인(大人)의 학문은 명덕(明德)을 밝히는데 있고, 백성을 새롭게 하는데 있고, 지선(至善)에 머무르는데 있다. "

한마음 선원의 대행스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나는 눈물로 진실을 말합니다. 나는 진정으로 말합니다. 나는 말 주변이 없고, 표현도 서투릅니다만, 말을 할 때면 오직 한가지 진실만을 말합니다. 아니 말로써 진실을 이야기 하자는게 아닙니다. 진실이 내게 말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말이 진실이 아니라면, 이 몸 가루가 되어도 좋고, 죽어 장구벌레가 되어도 좋습니다. 말을 말로써 그치는게 아니라, 그대로 법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번 입을 열면 하늘이 알고, 땅이 알며, 이 우주 법계에 속속들이 메아리치는 말 한마디 그런 말을 해야 하고, 또 그렇게 들어야 합니다. "

한국의 천부경은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一始無始一析三極無盡本
일(一)의 시작은 무에서 시작하나 일이라, 삼극으로 석해도 무진이니라. 처음 시작은 무이나 그것이 바로 시초이라, 셋으로 나뉘어도 끝이 없는 것이다.

고전(古典)은 원전(原典)을 읽고, 그 책이 쓰여진 연대의 시대상과 생활풍습, 사고방식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현대에 재구성되어 있는 배경등을 잘 알고 있어야 얻는바가 많다고 한다.

병가(兵家)의 명언 


 
도가(道家)의 설(說)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유가(儒家)의 설(說)로 실행해 나가며
불가(佛家)의 설(說)로 후대를 밝힌다.
 
그리고 병가(兵家)의 설(說)로 승리한다.
 
 
 
병법사상에 나오는 정치의 도(道)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듯 형이 아우를 사랑하듯 백성을 거느리는 것입니다.
백성이 굶주리고 추위에 떨고 있는것을 보면 그들을 위해 근심을 하고
백성이 수고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보면 그들을 위해 슬퍼하는 것입니다.
상벌에 있어서는 자기에게 주어지는 것처럼 생각하고
세금을 매기는데 있어서는 마치 자기가 내는 것과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이 백성을 사랑하는 정치의 도(道)인 것입니다.
 
부(富)하지 못하면 인혜(仁惠)를 베풀수 없고 인혜를 베풀지 못하면
친족을 화합시킬 수 없습니다. 친족을 소원하게 되면 해를 부르게 되고
백성을 잃으면 국가는 패망합니다.
 
백성을 이롭게 하되 해롭게 하는일이 없게 하고
그 생업을 이루게 하되 실패하는 일이 없게 하고
살게 하되 죽이는 일이 없게 하고
주되 빼앗는 일이 없게 하고
즐겁게 해주되 괴롭게 하는 일이 없게 하고
기쁘게 해주되 화나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 출처 : 중국 병법의 지혜
 
 
손자병법의 중심사상 과 병법(兵法) 


손자병법의 중심사상은 부전승(不戰勝)이다.
즉 싸움을 하지 않고도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시 완벽한 전쟁준비를 그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다.
 
진정 평화를 갈망하는가 ?
그렇다면 잠시도 전쟁을 잊지 말라.
그리고 준비하라.
 
* 전쟁의 의미는 전(戰)이 전부는 아니다.
전쟁 이전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철학 사상등에서부터
전쟁중 모략 전략 전술 전쟁무기 전쟁기술등과 전쟁후의 국가간
전후처리 종교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 철학 사상등의 안정등 제반
모든것이 일련의 과정에 포함되는 것이다.
 
이 모든것들을 우주의 진리속에서 전쟁과 평화사이에 진정한 삶과 생명을
쟁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집중하는 것이 병법(兵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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