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결을 위한 3R

우리 인간은 대체적으로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수치심을 갖거나, 그 자리를 피하고자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잘못을 피하려고 노력 할 수록 일은 점점 커지기만 하고,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할때 3R법칙을 이용해 보자.

1. Regret(반성하기) : 일단 잘못이 거론되었다면, 잘못을 깨닫게 되었다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의 기미를 보여야 한다.

2. Reason(원인찾기) :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잘못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도록 노력해야한다. 그리고 그 원인을 상대방에게 알려야 한다.

3. Remedy(해결책 찾기) : 앞으로 다시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어떠한 방법을 제시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하여야 한다.

이러한 3R 법칙을 사용함으로 해서, 합당한 기대를 하도록 유도하여, 사람의 마음을 진정 시키는 것이다. 당연히 해결책을 실천해야 함은 두말할 것도 없다.

이번 소고기 파동에서도, 이명박이 3R을 알고, 거기에 대해서 충분히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국민들은 이명박을 더욱 좋은 대통령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사태를 숨기기에 바빴고, 지금은 무력을 이용하여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고 한다.
그리고 온갖 불법을 동원해서, 그것이 합법인냥, 집회를 하는 사람들을 매도하려는 시도를 한다.

음. 사람들이 평화시위를 외치면서 시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촛불은 꺼질듯, 꺼질듯 위태로이 타고 있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기로, 진실을 은폐하고, 속이려 드는 정권은 그 명을 길게 유지 할 수 없다는 진리가 있다.

조만간에 그러한 시간이 다가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번 사태로 인해서 3R법칙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