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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생활/법(法)

적을 알고 나를 아는 프로젝트


지난번 고객과 마찰이 있었다.
여기에서 나는 고객의 월권과 잘못된 사고 방식에서 나오는 말을 듣고 일시적으로 화도 나고, 순간 비협조적인 사람이 되었었다.

그러나 손자병법에서 말하길

是故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시고백전백승, 비선지선자야. 부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이런고로 백번 싸워 백번 이기는 것은 최선중의 최선이 아니다. 전쟁하지 않고 적병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중의 최선이다.
라 한다.

내가 지금 화를 내고 꿍하고 있다면 아마도 그것은 적과 백번 싸워서 백번 이길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고객과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란 힘들 것이다.

상대와 마찰없이 나의 요구사항을 실현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것이 현재 필요한 전략일 것이다.

고객은 나에게 PM을 통해서 요구하라고 했다. 아마 자신의 말때문에 그런지 내가 작업 요청서에 해당 내용을 넣어서 주면 그래도 반응은 좋다.

이것이다.

고객에게 자신이 원했던 방식 (절차를 중요시 한다면 절차를 깐깐하게 적용함)을 상대에게 필요 이상으로 제공함으로 해서 상대가 우리에게 협조 하지 않으면 책임이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상기 시켜주는 일이 최선일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나는 조금 조바심을 가지고, 또는 조금 피곤함을 가질수는 있지만, 더큰 책임에 대해서 회피할 수 있다.

과연 손자의 말은 틀린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러한 뜻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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