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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병법생활/장(將)

노동의 즐거움 찰스 램은 영국의 저명한 수필가로서 그가 쓴 은 불후의 명작으로 꼽힌다. 램은 한때 회사에서 월급쟁이로 일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하루 종일 직장에 매여 자유로이 글을 읽거나 쓸 수 없었으므로 하루빨리 직장을 그만두게 되기를 바랐다. 세월이 흘러 램이 바라던 날이 왔다. 드디어 정년퇴직이 되어 밤에만 쓰던 글을 낮에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축하합니다. 이제부터는 작품이 더욱 빛나리라 기대합니다." 램의 소망을 잘 알고 있었던 여사무원이 램을 축하하자 램이 말했다. "햇삧 아래에서 쓴 글이 별빛 아래에서 쓴 글보다 빛나는 것은 당연하겠지." 그러나 그로부터 3년 뒤에 램은 퇴직 인사를 주고받은 여사무원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하는 일 없이 한가한 것이, 일이 너무 많아 누코 뜰 새 없이.. 더보기
눈에 보이는것이 진실은 아니다. 스티븐 코비라는 미국의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가 있다. 어느날 코비는 뉴욕의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아주 시끄럽게 떠드는 꼬마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 그 옆에 꼬마의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가 자식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는 조금도 마음을 쓰지 않고, 그냥 고개 숙인채 눈을 감고만 있었다. 코비가 남자에게 말했다. "여보시오. 아이들을 좀 어떻게 해 보시는게 좋지 않겠소?" 그제서야 남자는 숙였던 고개를 들고 코비를 쳐다 보았다. 그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당신 말이 맞군요. 정말 미안합니다." 하더니 눈물이 글성이는 눈으로 코비를 바라보며 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한 시간전에 저 아이들의 엄마가 죽었거든요. 저는 지금 눈앞이 캄캄할 뿐입니다." 그 말을 듣.. 더보기
지식과 지혜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얼마전 인터넷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교육 정도는 세계 정상급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을 똑똑하다. 난 이글을 읽고 내심 기분은 좋았지만, 한편으로는 아니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식과 지혜의 가장큰 차이를 개인적 소견으로 간단히 정리하면 지식 = 데이터의 모임, 혹은 정보들... 지혜 = 데이터의 정보화 + 시의적절함 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우리 시대에 사람들은 모두 이런저런 정보를 많이 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정 우리에게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고, 필요한 시점에 그 정보를 발산하는 행동은 하지 못한다. 난 그것이 지나친 주입식 교육의 문제와, 잘못된 사회 기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돈과, 권력 이런것들을 획득하기위한 수단으로 정보를 모으며, 남들보다.. 더보기
우리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것 요즘 영어 조기교육 열풍이다. 이명박이 0교시를 추진함에 있어서 우리 학생들이 영어에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고, 어릴적부터 영어 학원을 다니면서, 회화에 문법을 우리나라 말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배운다. 그리고 여전히 사회에서는 영어를 가지고 취업을 결정짓는 현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치열한 경쟁의 구도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남을 이기고, 내가 더 좋은중학교, 더 좋은 고등학교, 최고의 대학교를 갈 수 있을까 노력한다. 어떤 부모님은 이러한 교육환경을 비관해서, 외국에 조기 유학을 보내기도 한다. 그리고는 기러기 아빠를 양산하고, 가족은 분열되고, 아버지는 돈버는 기계로 전락한다. 과연 영어가 중요할까? 그리고 경쟁이 과연 얼마나 우리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