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동의 즐거움 찰스 램은 영국의 저명한 수필가로서 그가 쓴 은 불후의 명작으로 꼽힌다. 램은 한때 회사에서 월급쟁이로 일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하루 종일 직장에 매여 자유로이 글을 읽거나 쓸 수 없었으므로 하루빨리 직장을 그만두게 되기를 바랐다. 세월이 흘러 램이 바라던 날이 왔다. 드디어 정년퇴직이 되어 밤에만 쓰던 글을 낮에도 쓸 수 있게 된 것이다. "축하합니다. 이제부터는 작품이 더욱 빛나리라 기대합니다." 램의 소망을 잘 알고 있었던 여사무원이 램을 축하하자 램이 말했다. "햇삧 아래에서 쓴 글이 별빛 아래에서 쓴 글보다 빛나는 것은 당연하겠지." 그러나 그로부터 3년 뒤에 램은 퇴직 인사를 주고받은 여사무원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하는 일 없이 한가한 것이, 일이 너무 많아 누코 뜰 새 없이.. 더보기 이전 1 다음